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추신수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점 홈런 1개를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그 동안 부상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텍사스는 이날 10-1 완승을 거두고 시즌 전적 2승 2패, 승률 5할을 맞췄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타선에서는 추신수와 벨트레, 루그네드 오도어, 미치 모어랜드까지 4명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3안타를 터트린 라이언 루아와 추신수, 필더, 벨트레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뷰티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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