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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판매량, 지난달 3억 갑... 소비량 감소 주춤
기사입력  2015/05/11 [09:27] 최종편집    뷰티뉴스
 ©뷰티뉴스

 

담뱃값 인상이후 4개월이 지난 현재 여전히 금연인구는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작년에 비해서는 많이 줄기는 했지만 최근에 2월, 3월 되면서 다시 늘어 4월 팔린 담배는 3억 갑으로 집계되었다.

 

1월만 해도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반 토막 났지만, 3월 28%, 지난달 25%로 감소폭이 빠르게 줄고 있다.

 

정부는 당초 담배 소비가 34% 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3월부터는 정부 예측보다 소비가 늘었다.

 

가격 인상을 앞두고 사뒀던 담배가 떨어지고, 금연을 포기한 사람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흡연자 이모씨는 "담뱃값도 인상된다고 하고 또 건강 생각하다 보니까 금연을 하게 됐는데 최근에 또 금연한 게 어렵고 해서"라며 다시 피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부는 당초 담뱃세 인상으로 더 걷히는 세금이 올해 2조 8천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담배 판매가 늚에 따라 이보다 22% 많은 3조 5천억 원으로 예상치를 수정했다.

 

정부는 그러나 담뱃갑 앞뒤 면적 50% 이상을 경고 그림과 문구로 채우도록 한 법안이 통과되면, 담뱃세 수입도 영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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