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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흑자 100억9천만달러 최장기록 흑자
기사입력  2016/05/02 [09:09] 최종편집    이경
▲     © 뉴스포커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월 100억 달러대 흑자를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보면, 경상수지 흑자는 100억 9천 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부터 49개월째 흑자가 이어져, 최장 기록 흑자를 이어갔고, 흑자 규모도 지난해 9월(108억5천만 달러 흑자) 이후 최대였다. 1분기 기준으로는 240억 8천만 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상품수출은 445억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3% 줄었고, 상품수입이 32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1% 줄었다. 대내외 경기부진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더 감소하면서 불황형 흑자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품목별 수출실적(통관기준)을 보면, 석유제품(-39.7%), 디스플레이패널(-32.8%), 선박(-28.8%), 가전제품(-14.6%)과 같은 주력 수출제품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 국내투자가 2월 32억6천만 달러 감소에서 3월 34억 달러 증가로 전환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작년 6월 이후 9개월간 감소세를 나타내왔다.

 

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하는 본원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지급 증가로, 전달 8억 5천만 달러 흑자에서 8억 6천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의 국내 송금 등 대가 없이 주고받는 거래 차액을 가리키는 이전소득수지는 5억천만 달러 적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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