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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투모로우·도리안 그레이·마타하리·아랑가, 올해의 뮤지컬상 경합
기사입력  2016/10/18 [21:59] 최종편집    뷰티뉴스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곤 투모로우' '도리안 그레이' '마타하리' '아랑가'가 '올해의 뮤지컬상' 부문을 두고 경합한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장인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와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상식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혁신상은 '라흐마니노프' '아랑가' '잃어버린 얼굴 1895' '페스트'가 격돌한다. 베스트 리바이벌상 부문은 '그날들' '로기수' '명성황후' '베르테르' '윤동주 달을 쏘다'가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부문은 '노트르담 드 파리' '뉴시즈' '스위니 토드' '올슉업' '위키드' '킹키부츠'가 노미네이트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아랑가'의 강필석, '트레이스 유'의 고상호, '도리안 그레이'의 김준수, '프랑켄슈타인'의 박은태, '베르테르'의 조승우가 올랐다.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명성황후'의 김소현, '투란도트'의 박소연, '마타하리'의 옥주현, '베르테르'의 전미도,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차지연이 노미네이트됐다.

연출상을 놓고는 '빈센트 반 고흐'의 김규종, '명동로망스'의 김민정, '로기수'의 김태형, '아랑가'의 변정주, '곤 투모로우'의 이지나가 경합한다.

 

한해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예그린대상 부문의 후보로는 극작가 김의경, 뮤지컬 '빨래', 서울예술단, 우란문화재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목됐다.

 

'예그린'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효시로 꼽히는 '살짜기옵서예'를 1966년 선보인 예그린악단에서 딴 명칭이다. 한국 뮤지컬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4회까지 열린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다.

 

기존 심사대상은 창작뮤지컬만이었으나, 이번에는 라이선스 뮤지컬도 2개상을 신설했다. 심사기간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공연된 작품이다.

 

심사기간 중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는 뮤지컬로 출품의사를 밝힌 제작, 기획사의 작품이다. 현재 61편의 창작뮤지컬과 25편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출품됐다. 평론, 학계, 연출, 기술, 음악, 언론 분야에서 뮤지컬을 평가할 수 있는 7인의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4개 부문 총 20개상을 준다. 11월 7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배우 유준상과 한지상, 소녀시대 서현이 MC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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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realpaper7@newsis.com] 2016/10/17 1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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