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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폭행·성추행 난동피운 男, 알고보니 '강남 특급호텔 2세'
기사입력  2016/10/18 [22:12] 최종편집    뷰티뉴스

 

 

 

서울 강남 특급호텔 회장의 아들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의 유명 특급호텔을 운영하는 신모(40)와 매제 A(36)씨를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35분께 강남구 도곡동의 한 술집에서 화분·의자를 던져 유리문 등을 부수고 술집 사장과 종업원을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집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는 사장의 말에 격분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또 신씨는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 술자리에 동행한 A씨도 바지를 벗어 추태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의자들이 술에 많이 취한터라 간단히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면서 "조만간 다시 불러 성추행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경진 기자 [kjs86@etimes.net] 2016/10/14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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