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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
기사입력  2018/07/02 [11:40] 최종편집    뷰티뉴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안에도 올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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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분당의 아파트값 상승 흐름이 심상치 않다는 진단이 이어졌는데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시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분당신도시 아파트값이 9.94% 뛰며 전국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 두산제니스 전용면적 132.17㎡는 올해 1월 8억9500만원에 거래됐는데 3월에는 11억원에 거래됐고 정자동 분당파크뷰 84.99㎡도 올해 1월 9억원에 거래됐는데 3월에는 11억원으로 올랐다.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모두 서울·수도권에서 나왔으며, 지방은 대구 수성구(4.48%)와 전남 여수시(7.60%)가 각각 13위, 14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남 거제시(14.13%)였다. 이어 창원시 성산구와 경북 경주시가 각각 7.19%, 6.43%씩 내렸다. 하락 지역 대부분은 산업경기가 침체한 영남권이었다.

 

작년 상반기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대부분이 강원 속초시와 경남 진주시 등 지방이었으며, 상위 10위 내에도 수도권은 2곳만 포함됐다. 하지만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에 규제가 본격 적용됐는데도 과거와는 다르게 ‘서울·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이라는 추세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분당은 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비롯해 고용 인원이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강남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도 분당 부동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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