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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시즌1 보다 더욱 더 볼거리와 이야기가 풍부해져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8/07/25 [10:45] 최종편집    뷰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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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보다 더욱 더 볼거리와 이야기가 풍부해져 돌아왔다.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김용화 감독을 비롯,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이번 작품은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방대한 드라마를 2시간 20분 안에 담아냈다. 전편이 귀인 자홍을 환생시키기 위한 일곱 지옥 재판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다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드라마와 스케일에 방점을 찍었다. 삼차사의 과거, 이들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 천년 동안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이야기가 휘몰아친다.

 

1편에 이어 2편에 출연한 하정우는 “이 영화의 1부와 2부를 같이 찍었다. 그래서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걸 이렇게 해도 되나 생각했다. 1부와 2부를 합치면 4시간 40분인데, 그 간극을 점프시켜서 어떻게 감정표현을 해야 되는지 계산하기도 어려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하정우는 “카메라 셋업이 이뤄지고 하는 지를 체크해 가면서 준비했다. 영화 전체에서 가장 어려웠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주지훈 역시 “모든 배우와 감독님, 스태프가 많이 고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 진입을 하면서 1부와 2부, 그 사이에 1000년 전을 왔다 갔다 하면서 감정선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리허설도 디테일하게 준비하며 서로서로 맞춰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지훈은 “김향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맡은 캐릭터가 어느 정도 갇혀있을 수 있는데, 김향기가 옆에 있어서 더 잘 살아난 거 같다”며 속내를 표했다.

 

웃음과 감동, 시각적 요소까지 모두 갖추고 더 강력해진 상태로 돌아온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이 "내가 만들었지만 재밌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가 있었다. 지난해 연말 개봉,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과함께2'는 이번엔 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8월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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