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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떨어져 외면 받았던 경기 북부지역, 개발호재로 재평가
기사입력  2018/08/14 [12:33] 최종편집    뷰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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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북부 부동산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활기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교통망 개선과 대규모 개발사업의 수혜를 입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여기에 얼었던 남북관계도 녹고 있어 전제적으로 훈풍이 감지된다.

 

그 동안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떨어져 분양시장 인기지역과 거리가 멀다 보니 미분양 물량이 쌓여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해빙무드로 바뀌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일부 지역의 미분양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양시의 6월 미분양 수는 446가구로, 2년전(1,187가구)에 비해 62% 줄었고 파주시도 2년전 225가구에서 줄어 16가구만 남았다. 남양주시는 46%(2,341가구→1,275가구), 양주시는 27%(388가구→285가구) 감소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경기북부에 새 아파트 8,4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개발호재가 각기 다르고, 분양 조건도 다양해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회암~노원간 BRT, GTX-C 등의 교통망 개선이 기대되는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모아종합건설이 8월 공급하는 민간임대아파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 608가구(전용 58, 59㎡)가 있다. 최대 8년 임대가능하며, 이후 분양 전환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별내선 연결사업이 진행중인 남양주에는 연내 4개 단지가 나온다. 이달 한진중공업이 지금 도농지구 1-3구역을 재개발해 ‘다산 해모로’ 449가구(269가구 일반분양)를 분양하며, 11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진접읍에 1,18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는 남양주 별내지구 C1블록 일대에 ‘별내 자이’가 들어선다.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56실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신분당선과 GTX-A 등의 교통호재가 있는 고양에서는 두산건설이 내달 토당동 능곡1구역을 재개발해 ‘능곡 두산위브’ 626가구(291가구 일반분양)를 공급할 예정이며 10월은 대림산업이 일산동에서 ‘e편한세상 일산역’ 55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GTX-A노선 연장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파주 운정신도시는 중흥건설이 A29블록에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1,262가구)를 10월 분양한다.

 

또 의정부시는 포스코건설이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420가구(317가구 일반분양) 아파트와 GS건설이 용현동 송산1구역을 재개발하는 ‘탑석센트럴자이’ 2,642가구(831가구 일반분양)가 공급된다.

 

그 동안 수도권에서 외면 받았던 경기 북부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집값과 앞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해 최근 수요자들에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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