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안 자은초, 바다사랑 갯벌 생태체험
바닷가 쓰레기 줍기로 지역사랑 실천...백합캐며 갯벌의 소중함도 느껴
기사입력  2014/07/17 [10:39] 최종편집    정성일기자


▲ 전남 신안군 자은면 자은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명이 바닷가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 신안신문 편집국
신안 자은초등학교(교장 안연옥)는 창의·인성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고장인 신안군 자은면 둔장리 해변으로  바닷가 자연보호활동 및 갯벌 생태 체험을 다녀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자은초등학교 학생 52명과 병설유치원생 20명 학부모 13명 교직원 15명 총 100여명은 학교에서 거리가 멀지 않은 둔장 바닷가를 찾아 바닷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총 9포대를 수거하여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올 ‘해넘이길’로 유명한 ‘둔장어촌체험마을’ 바닷가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환경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신안군 자은초등학교 학생들의 갯발 생태 체험학습     ©신안신문 편집국
자은초에 따르면  1시간의 자연보호활동이 끝난 후 해송이 아름답게 우거진 둔장 바닷가에서 한결 깨끗해진 백사장을 바라보며 학부모님이 준비해 온 시원한 수박을 나눠먹으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어 섬에 살면서도 바지락 캐기 등 갯벌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은 호미와 장갑, 바구니를 받아들고 드넓게 펼쳐진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갯벌 이곳저곳에서 백합을 누가 더 많이 캤는지 서로 비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자은초는 이번 갯벌체험을 통해 생태환경자원의 보고인 갯벌에 대한 이해와 그 가치를 충분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 인터넷신안신문 편집국
바닷가 자연보호와 갯벌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바닷가 쓰레기를 내 손으로 깨끗하게 치우니 기분이 좋았다.”, “백합을 직접 캐며 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인간에게 많은 것을 주는 갯벌의 고마움을 깨닫게 되었다.”고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자은초등학교 안연옥 교장은  "환경에 대한 이해와 보존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 지역 바닷가 자연보호 활동을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실시함으로써 자은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기 고장을 아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갯벌체험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환경자원의 보고인 갯벌에 대한 이해와 그 가치를 충분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계열사: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신안신문(주간),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계열협력사- 통합뉴스 http://www.tonghabnews.com/


원본 기사 보기:신안신문
ⓒ b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