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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 담은 포토에세이 ‘사진, 글에게 말을 걸다’
기사입력  2020/10/13 [16:13] 최종편집    뷰티뉴스
   © 뷰티뉴스


소래습지에서 섬진강까지 전국 곳곳을 돌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200여장의 사진에 소박한 작가 노트를 곁들인 사진작가 장영진의 포토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소래습지, 섬진강, 용암사, 회동분교 등 국내 각지에서 찍은 200여장의 사진과 소박한 우리네 이야기를 담은 포토에세이 ‘사진, 글에게 말을 걸다’를 펴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가까운 여행지조차 가기 어려워진 시기, 집에서도 전국 여행지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 장영진은 취미로 시작한 사진 활동을 30여년간 이어 온 베테랑 사진가로 이번 책에 자연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는 평소의 소신을 담았다. 그는 그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자연의 모습을 찍는 데 몰두했고 그중에서도 인천의 풍경과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주로 찍었다. 이 책은 200여장의 사진과 그에 걸맞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을 담은 글을 한 데 엮은 것이다. 그는 “나의 소박한 사진과 글이 누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작은 위로가 되고 미소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 ‘꽃을 지기 위해 핀다’에는 무궁화, 바람꽃, 얼레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찍은 꽃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고 2부 ‘우리 같이 웁시다’는 1부보다 좀 더 시야를 넓혀 주변 풍경 사진과 어울리는 정겨운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3부 ‘그리움은 강물이 되고’에는 고려산, 동강, 백양사 같은 명소 풍경을 담았는데 저자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사진이 주로 배치되었다. 4부 ‘소래습지, 그 이름을 불렀다’에서는 인천 소래습지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했고 5부 ‘잘 지내시지요’에는 어두운 시대에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은 국내의 아름다운 풍경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풍경을 보고 영감을 얻은 운문 형식의 글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 ‘계절의 아름다움’, ‘가족의 따스함’ 같은 소박하고 일상적인 주제를 다뤘다. 여행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어려워진 시기에 우리가 누리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강조하고자 했다. 작가는 간결한 글을 통해 그런 소중함을 일깨우며, 요란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한국의 풍경을 보며 힘을 모아 이 시기를 극복하자고 말한다.

사진가 장영진은 주로 한국적이고 서정적인 풍경 사진을 찍는 사진가다. 이 땅의 아름다움을 담은 개인전 <마음에 풍경을 담다>를 열었다. 주로 인천의 모습을 기록하며 무궁화 사진도 꾸준히 찍고 있다.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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