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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강남 거지’ 시집 출판
기사입력  2021/04/20 [16:59] 최종편집    뷰티뉴스
    © 뷰티뉴스


바른북스 출판사가 시집 ‘강남 거지’를 펴냈다.

◇책 소개

‘강남 거지’는 절체절명의 몹시 쪼들리는 판국에서 죽을 것 같은 위기에서도 우연히 살길이 생긴다는 절처봉생을 생각하면서 거짓과 위선을 버리고 욕심을 경계하자는 마음의 글을 담은 시집이다.

◇저자

이청하

시를 쓰다 보니 희망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는 것 같아 이제는 다시 살아보려 합니다. 넓은 가슴으로 세상을 다 포용하며 관용의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긍정의 힘으로 살다 보면 좋은 날들도 있겠지요. 이제 봄입니다. 시를 읽는 모든 분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례

사면초가
코로나
무상
유서를
엽서처럼
인동초
매킨토시
부동산
모르겠소
탄노이
백야
겨울나그네
달맞이꽃
전진
수양
산책길에서
욕망
일장춘몽
묘연
계영배
강남 거지
숭고한 인생
비밀의 동산
영혼의 선장
노트르담 대성당
팽이
무릉도원
빈 지갑
아이유 꽃 갈피
십계명
이발소
하루 한 끼
내일의 운명
클래식
레트로 빈티지는
미니멀리스트
머나먼 길
가난
르누아르
죽음
양아치
서리
연애
이중섭
아내의 사랑
사랑의 죄
현자
거래
걷다 보면
비가
오행상생

길 끝에서
취객
소망
히피족
시간
불행과 행복
부부
유행가
궁여지책
장구지계
위약조로
심모원려
시집
무위자연
아방가르드
벌레
밸런타인데이
박카스
행복
소나기
동백꽃
날개
운수 좋은 날
메밀꽃 필 무렵
봄은 오겠지
음식
정령
칸트 선생
병원비
피안
낭만주의
집행자
엠마오에서의
저녁식사
그대
취향
회귀
정월대보름
무지개
노인과 바다
이방인
미얀마의 봄을
위해서
황혼
세월
연꽃
마음이란
미얀마 소녀의
죽음
지푸라기
습작

◇책 속으로

내 아내의 사랑은
봄에 피는 벚꽃의 내음과
갓 볶은 원두로 내린
커피향 같은 것

내 아내의 사랑은
비에 젖은 소나무 내음과
갓 구운 빵에서 나는
소금향 같은 것

‘아내의 사랑’ 중에서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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