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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차전, 라이언킹 이승엽의 홈런포로 승부는 원점
기사입력  2014/11/06 [08:35] 최종편집    뷰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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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 4연패를 노리는 삼성라이온즈가 라이언킹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엽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이승엽은 상대 선발 투수 헨리 소사의 초구 시속 147km 직구를 걷어 올려 중월 2점 홈런으로 시원하게 연결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호투 속에 야마이코 나바로와 이승엽이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장단 10안타를 터뜨려 7 대 1로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이승엽은 오직 팀의 우승에만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못하면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묻힌다. 2001년에 그런 경험이 있다. 그 때 비참함을 또다시 겪지 않으려면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그는 "MVP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마지막 게임에서 웃고 싶다. 지금은 팀이 3승을 더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개인 성적보다는 팀 시리즈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베테랑으로서의 희생정신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시리즈 전적 1승1패인 가운데 한국시리즈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내일(7일) 넥센의 홈그라운드인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국민타자", "홈런 멋있었다", "이승엽 이름값 하네", "속이 다 후련", "팀을 떠나 최고", "넥센 힘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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