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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고령 응시생,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기사입력  2014/11/13 [09:07] 최종편집    뷰티뉴스

 

▲   연합뉴스TV캡처  © 뷰티뉴스


올해 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조희옥 할머니로 81세 수능 시험에 도전한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일제강점기 오빠들마저 징용되면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조 할머니는 지난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까지 보게 됐다.

 

할머니는 "남들은 뭐하려고 (학교에) 가나 그런 사람도 있죠. 중학교에 못가서 기죽었던 생각하면 한 자라도 배워야지 하는 생각이 들죠."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한평생 봉제일을 해 온 할머니는 의상학과에 진학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꿈이다.

 

반면 최연소 응시생은 할머니보다 무려 68세가 어린 13세 여학생이다. 정규교육과정을 밟고 있다면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3일 64만621명의 수험생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65만747명)와 비교해 1만126명이 감소했다.

 

뷰티뉴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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