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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대세, 기업형 민간임대 육성
기사입력  2014/11/22 [11:37] 최종편집    뷰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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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달보다 21.4% 증가한 13만1595건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그 중 전세보다는 월세 공급이 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월세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했지만, 역부족이어서 민간 참여를 늘리기 위한 기업형 민간임대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임대시장에서 3년 전 30%대 초반에 그쳤던 월세 비율은 올해 40%까지 올랐다.

 

저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인중개사인 K씨는 "소유자들이 저금리 때문에 전세보다는 월세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맞물려서 이런 상황에 놓인 것 같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김규정(우리투자증권)위원은 "금융위기 이후로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상태이며 세입자들이 원하는 주택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정부 또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인정하고 월세 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공공 임대주택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월세 시대 전환에 대응해 기업형 민간임대시장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들이 임대주택 건설에 적극 나설 경우 세제와 금융 지원뿐 아니라 규제도 풀겠다는 취지인데 공급확대와는 별도로 저소득층에게 월세 바우처 제도 등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부터 국회통과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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