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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추신수, 2015년 예상을 뒤엎어주마
기사입력  2014/11/29 [12:58] 최종편집    뷰티뉴스
▲   뉴시스 캡처  © 뷰티뉴스


 

류현진(27, LA 다저스)과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5시즌 성적 예측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인 <팬그래프 닷컴>은 2015시즌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내놓았다. 이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내년 31경기 등판해 182이닝을 던져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삼진과 볼넷은 각각 160개, 45개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은 2.3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26경기 152이닝만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의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3선발로서 견고함을 다졌다. WAR은 3.5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과 2015시즌 예상 성적을 비교했을 때 승수는 적은 대신에 패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 부분이 흥미를 끌고 있다.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내셔널리그 MVP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는 내년 시즌 15승 9패 평균자책점 2.50 WAR 5.0로 예상했고, 잭 그레인키는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07의 WAR 3.2로 올 시즌 성적보다는 수치가 낮았다.

 

류현진의 성적이 다소 낮게 나온 가운데, 추신수의 예상 성적도 기분 좋을 소식만은 아니다. 추신수는 부상과 슬럼프 속에서 시즌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을 기록했는데, 예상 성적표는 타율 2할6푼4리 16홈런 62타점 출루율 3할6푼9리 장타율 4할1푼7리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볼넷(14년 58개/15년 예상 77개)과 삼진(14년 131개/15년 예상 137개)의 비율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WAR 2.2로 팀내 타자 중 5위에 해당하고 있다.

 

시즌 초 목 부상으로 조기 마감한 프린스 필더는 타율 2할8푼2리의 24홈런 86타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텍사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도 좋은 성적을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다르빗슈 예상 성적을 30경기 등판해 192이닝 동안 14승 9패 평균자책점 3.25의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호사가들의 예측 불과하지만 수치상으로 류현진은 변함없이 3선발의 위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추신수는 FA 이후 올해 힘든 경기운영을 보이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적응기간이라 생각하고 2015시즌을 기대해 본다.

 

뷰티뉴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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