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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4대악, 엘리트 체육 분야 최대
기사입력  2014/12/29 [23:33] 최종편집    뷰티뉴스
▲  sbs 8NEWS 캡처 © 뷰티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계 4대악 중간조사 비리 근절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28일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체육계 비리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설치한 지난 2월부터 총 269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그동안 스포츠 4대악 근절을 위해 합동수사단을 운영해왔다. 스포츠 4대악인 조직 사유화와 승부조작, 폭력,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검·경 합동수사단이 지난 10달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스포츠4대악 신고센터에는 269건이 접수됐고, 이 중 118건이 종결됐다. 접수된 118건 중에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한 2건 외에, 검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한 2건, 감사결과에 따라 처분을 요구한 25건이 포함됐고 나머지 89건은 단순 종결로 처리됐다.

 

 

종목별로 보면 태권도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축구 25건, 야구 24건, 복싱 18건, 빙상 16건, 펜싱 13건, 궁도 12건, 씨름 12건, 승마 10건순이다.

 

 

비리유형은 경기단체 조직의 사유화 관련 신고가 전체 269건 중 113건으로 가장 많았다. 횡령이 포함된 기타유형은 104건, 승부조작 32건, 폭력 신고 15건, 입시비리 5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엘리트 체육 분야가 23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생활체육은 19건, 장애인체육은 14건으로 조사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든 비리 투성이군", "깨끗한 사회 투명한 스포츠계가 되길", "스포츠 비리 정말 대단하더라" "꼭 근절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뷰티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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