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5년 만에 아시아 정복을 노린다.
10일(한국시간) 오후 2시 캔버라 스타디움서 오만과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 1차전에서 유독 약했고, 조별예선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1차전이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이 최정예를 출격시켰다. 가장 관심이 갔던 최전방 공격수에는 조영철이 배치됐고, 2선에는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이 출격한다.
중원은 기성용과 박주호가 지켰고, 포백에는 김진수, 김주영, 장현수, 김창수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한편 오만과의 경기는 KBS2에서 단독 생중계될 예정이다.
같은 조의 호주와 쿠웨이트 개막전은 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뷰티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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