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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트릭에도 팀 패배, 빛바랜 해트트릭
기사입력  2015/02/15 [11:16] 최종편집    뷰티뉴스
▲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 뷰티뉴스

 

레버쿠젠의 수호신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상대팀인 바스 도스트(26·볼프스부르크)가 이보다 한 술 더 떠 혼자 4골을 몰아넣어 화제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2분, 후반 17분, 후반 22분 연속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10분 새 3골을 몰아넣었지만 팀은 4대 5로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쉽게 승리는 놓쳤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눈부셨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줬다. 대부분의 언론에서 역시 손흥민을 팀내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활약을 인정받았지만 손흥민은 팀 패배가 못내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레버쿠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팀이 패해 매우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전반 열세를 후반에 잘 따라잡았고 경기 내용도 좋았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골을 내주고 패한다면 패배의 고통만 남을 뿐”이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이번 시즌 12·13·14호골을 잇달아 기록했다. 정규리그만 따지면 6·7·8호골이다.

 

손흥민 해트트릭에 누리꾼들은 "역시 우리 실망시키지 않아", "차범근 기록 앞으로 5골", "멋진 경기였다", "계속 응원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뷰티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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