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하루 만에 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2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1안타를 쳤지만,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시범 경기 타율은 1할9푼2리에서 1할6푼7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타점 기회를 놓쳤다. 1-0으로 앞선 3회에도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으며 2-0으로 달아난 6회 2사 주자 2루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결국 소속팀 텍사스는 7회 초 3실점 하며 역전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뷰티뉴스 김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