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시파이드 커뮤니케이션즈(Diversified Communications)가 씨푸드 엑스포 아시아 ‘2024 콘퍼런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다이버시파이드 커뮤니케이션즈가 주최하는 ‘씨푸드 엑스포 아시아(Seafood Expo Asia)’에서는 수산물 전문가들이 아시아 수산물 산업과 관련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숙지할 수 있는 일련의 심층 콘퍼런스 세션이 제공된다. 9월 4~6일 싱가포르에서 전시회와 나란히 진행되는 교육 콘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수산물 이력 추적, 세포배양 수산물, 아시아 수산물 시장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역할, 동남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망,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수산물 소비 등에 대해 전문가가 주도하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콘퍼런스 전경(사진제공=씨푸드 엑스포 아시아)
콘퍼런스 전경(사진제공=씨푸드 엑스포 아시아)
올해의 주요 주제는 수산물 이력 추적과 지속가능성이다.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가 주도하는 세션에서는 강력한 이력 추적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관행이 동남아시아 수산물 업계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며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ASC가 발표하는 또 다른 패널 세션에서는 아시아의 책임 있는 수산물 시장 및 소비 현황과 잠재력을 분석하고 책임 있는 양식 관행의 중요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 씨푸드 레거시(Seafood Legacy), 대만 농무부 등에 소속된 정책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과 지속가능성에 가해지는 위협, 수산물 투명성 및 이력 추적제도의 필요성을 주제로 다룬다.
아루나(Aruna) 공동 설립자/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로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30인(Forbes 30 under 30)’과 JP모건(JP Morgan)이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 주도 고성장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우타리 옥타비안티(Utari Octavianty)는 아루나의 기술이 어떻게 인도네시아의 소규모 어부들이 공급망을 간소화하고 공정한 가격을 받으며 더 넓고 안정적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지를 주제로 토론을 이끈다. 옥타비안티는 수산물 업계에서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인재를 유치할 방법을 논의하는 패널 토의에도 참여한다. 해당 토의에는 오실드 나켄(Åshild Nakken)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orwegian Seafood Council) 동남아시아 지역 디렉터, 질 브릭스(Jill Briggs) 아펙투스(Affectus) 상무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유명 대사와 프로에콰도르(ProEcuador), 지속가능한 새우 파트너십(Sustainable Shrimp Partnership)(에콰도르), 메시나 홀딩(Messina Holding)(파나마) 등을 대표하는 수산물 업계 전문가들은 아시아 수산물 시장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역할에 대한 관점을 발표한다. 이들은 각 지역 수산물의 고유한 특성을 논의하는 한편, 라틴 아메리카의 이니셔티브 및 관행·인증, 공급망과 무역 지원, 효율적인 물류 및 무역 경로의 성공 사례와 예시를 논의하게 된다.
세포배양 수산물(실험실에서 배양한 근육 세포에서 추출한 단백질) 세션은 혁신이 수산업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또한 수은, 항생제 또는 미세 플라스틱 오염, 혼획, 남획, 노동력 남용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결할 가능성과 수산업 육성을 위한 싱가포르의 선도적 역할 등도 논의된다.
6명의 기업가는 투자자 패널을 통해 양식업과 수산물 공급망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들 스타트업은 수산물 산업을 변화시키고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새우 양식 기술, 수산 사료 재료 업사이클링, 새로운 진단법, 해초류 애그리게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수산물 업계 전문가들은 웹사이트(www.seafoodexpo.com/asia)에서 ‘씨푸드 엑스포 아시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무료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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